삐삐의 초보유튜브크리에이터 도전기 1탄

1. 채널콘텐츠 유형 정하기

유튜브 크리에이터(이하 유튜버)가 되고 싶은 사람이라면 평소 유튜브를 좋아하고 시청하는 사람일 것입니다. 유튜브에는 너무나도 많은 정보들과 다양한 콘텐츠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 콘텐츠로 채널을 만들것인가를 정해야만 채널의 이름, 컨셉 등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 영상만들기의 책이나 강좌등을 보면 먼저 채널을 만들라고 합니다. 일단, 채널을 만들어 놓으면 어떻게든 영상을 올리게 된다는 의미에서죠. 그 말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대부분 유튜버가 되고 싶다고 생각한 사람의 경우 그저 생각에만 그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일단 채널을 만들어 놓으면 영상을 올리기가 조금 더 쉬워지기 때문이죠.

하지만 저의 시작은 달랐습니다. 처음부터 어떤 채널을 만들지를 정해 놓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난관에 부딪히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생각했던 채널은 제작기간이 길고 전문성이 필요한 채널로 1주일에 영상하나를 올리는 것도 버거운 것이 현실이었기 때문입니다. 또, 수익창출을 위해 자료조사를 해 본 결과 최소 6개월~2년간 꾸준히 영상을 업데이트 해야만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기획사가 있는 유튜버의 경우는 다르겠지만 영상촬영, 편집, 업로드까지 혼자 모든 것을 해야하는 저로써는 다시 고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어떤 콘텐츠를 해야 쉽게 올리고 오래동안 지치지 않고 올릴 수 있을까?하는 고민이었죠.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하고 업로드하면서 쉽게 지치지 않고 긴시간 꾸준히 영상을 제작하려면 자신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선정하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다시 유튜브로 들어가서 나의 구독채널을 살펴보았습니다. 먹방, 영화소개, 음악듣기, 요가, 고양이, 웹드라마, 요리, 부업으로 돈버는 법, 패션 등등

나는 어떤 이야기를 하는 유튜버가 되고 싶은가?하는 것도 물론 아주 중요하다고들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제가 직접 유튜버가 된다고 생각하니 제작과정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도 현실입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취미로 유튜버가 되는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지만 직업이 없다 하더라도 각자의 이유나 사정으로 인해 하루종일 유튜브 제작에만 몰두할 수 없는 사람도 아주 많이 있습니다. 저처럼 말입니다.

콘텐츠에 대단한 주제가 있어야 한다거나 무조건 남들보다 창의적이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즐길 수 있고 꾸준히 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정하는 것이야말로 꼭 고려해야할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 개설하려고 했던 패션소품만들기라는 콘텐츠를 잠시 보류하고 다시 생각에 빠졌습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 뭘까? 내가 질리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는 것은 뭘까?

그러면서 이책, 저책을 보다보니 평범한 것을 비범하게 연출하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유튜브자료도 많이 찾아보았습니다. 평범한 주부의 일상을 올리는 유튜버도 있고 좋아하는 캠핑이나 낚시를 콘텐츠로 삼는 유튜버들도 있고 세남매의 일상을 보여주는 콘텐츠들도 있었습니다. 나의 살아가는 일상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다면 따로 촬영을 하러 어디론가 떠나지 않아도 될텐데 그럼 나의 일상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일까? 내가 좋아하는 것이라면 꾸준히 영상을 업로드 할 수 있을테고 그 중, 다른사람과의 공감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던중 딱 한가지 제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고 저의 일상속에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콘텐츠를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무엇일까요?

안궁금하시다구요? ㅋㅋㅋㅋㅋ

 

유튜브에 대한 모든것이 더 궁금하다면~

www.youtube.com/channel/UCrow0oXydtLHFa9bQqwf__A

삐삐공부방 / Pippie Study Ro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