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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역사와 사진가들-19세기

삐삐공부방 2021. 6. 25. 19:37

사진의 역사와 사진가들-19세기

사진은 화가들의 그림을 그리는 도구로 이용되었던 카메라 옵스큐라에서 시작되었다.

카메라 옵스큐라의 원리가 바늘구멍 사진기로 이어지면서 사진의 역사가 시작된 것이다.

 

사진의 발전은 인간의 볼거리에 대한 욕망과 도로의 확장, 기차의 발명, 대량이미지의 생산으로 인해 대중화되고 발전하였다.

 

19세기경부터 시작된 사진은

1765년 출생인 니세포르 니엡스(Niepce, Joseph Nic'ephore)

석면판에 유태역청을 칠한 후 빛을 쏘인 후 라벤더 오일로 지우면 

빛을 받지 않은 부분은 오일에 녹는 현상을 이용하여 사진을 촬영한 것이 최초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기법을 헬리오그래피라고 하는데 태양광선으로 그리는 그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1826년 르 그라의 창가에서 본 조망

 

1826년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사진인 "르 그라의 창가에서 본 조망"은 촬영시간이 8시간 소요되었다고 한다.

 

니엡스와 협약을 맺은 루이 자크 망데 다게르(Daguerre, Louis Jacques Mande)는 사진 발명가이자 화가로 더욱 사실적인 배경을 그리기 위해 다게레오타입이라는 사진 현상 방법을 발명하였다.

다게레오타입은 동판에 은을 도금하여 빛을 쪼이고 수은가스를 쐬게 하면 검게 변질되어 상이 생기는 현상으로 한장의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다게레오타입은 프랑스에서 사진 발명특허를 받았으며 이로 인해 역사상 최초의 발명가로 남았다.

 

다게르외에도 종이에 은을 발라 인화한 탈보타입윌리엄 헨리 폭스 탈보트(Talbot, William Henry Fox), 컬러 감광성 물질을 이용해 컬러 사진법을 발표한 클로드 펠릭스 아벨 니에프스 드 생 빅토르(Claude Felix Abel Niepce de Sanint-Victor), 컬러 사진 합성을 성공한 제임스 클라크 맥스웰(James Clerk Maxwell) 등이 있다.

 

사진의 발전은 초기에는 자신의 모습을 남기고 싶은 열망으로 초상사진이 대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초상사진가로는 습판 사진술을 개발한 영국의 프레더릭 스콧 아처, 데이비드 옥타비우스 힐, 명함판 사진을 고안한 아돌프 유젠느 디스테리, 범죄자 파일을 고안한 파리 경시청의 베르티옹, 나다르 등이 있으며, 영국에는 종이 인화법으로 작품을 제작한 D.O.힐, J.M캐머런 등이 있다.

 

19세기 말부터 사진은 단순히 복제의 의미가 아니라 예술사진으로 발전되었다. 

예술사진이란 작가의 생각과 느낌,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이 들어간 사진을 말한다. 

 

1850~1870년대 예술 사진가인 영국의 헨리 피치 로빈슨(Henry Peach Robinson)오스카 레이랜더는 사진에 회화적 감성과 서사성을 부여하기 위해 여러장의 사진을 합성하는 조합인화방식을 시도하였다.  즉, 두 개 이상의 사진 또는 다른 매체와 조합하여 새로운 이미지를 만드는 합성 이미지 기법인 포토몽타주를 활용한 것이다. 이러한 포토 몽타주는 가족사진, 엽서, 광고, 상업이미지로 많이 활용되었는데 헨리 피치 로빈슨의 작품으로는 1858년의 "임종(Fading Ways)", 오스카 레이랜더의 작품으로는 1857년의 "인생의 두 갈래 길(The Two Ways of Life)"가 있다.

 

헨리 피치 로빈슨의 "임종"
오스카 레이랜더 "인생의 두 갈래 길"

 

이전의 회화적인 사진경향과는 달리 1889년에는 인간의 육안으로 보이는 그대로의 사진을 얻기위해 생활주변의 자연풍경을 아웃포커스 시켜 찍는 P.H.에머슨, E.졸라 등의 자연주의적 사진이 등장하였다.

 

사진출처 : 네이버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