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편집 - 유튜브 동영상 편집하는 기본 3가지 방법
유튜브영상을 촬영하였다면 편집을 해야 한다. 편집을 위해 다양한 스마트폰용 동영상 편집어플과 PC용 프로그램들이 있는데 어떻게 편집해야 할지를 먼저 알아야 나에게 맞는 편집어플이나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유튜브 콘텐츠에 따라 편집방법도 다양하고 편집자에 따라 다양한 방법과 효과들이 필요하지만 우선, 영상편집의 기본적인 편집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영상은 수백~수천개의 숏(Shot)으로 이루어진다. 샷은 영화나 영상을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 단위로 카메라가 작동하는 순간부터 멈추는 순간까지의 장면이나 사물을 연속적으로 촬영하는 것을 말한다. 영화에서는 숏이 모여 하나의 신(Scene : 한장소, 한장면에서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사건)이 되고 시퀸스(Sequence: 상황의 시작부터 끝까지를 묘사하는 영상 단락)가 된다. 촬영할때 숏의 종류에는 클로즈업 숏(Close up Shot), 익스트림 클로즈업 숏(Extreme Close Up Shot), 바스트 숏(Bust Shot), 웨스트 숏(Waist shot), 롱 숏(Long Shot)이 있고 각도에 따른 샷에는 하이앵글숏(High Angle Shot), 수평앵글숏(Eye Level Shot), 로앵글숏(Low Angle Shot)이 있다.
클로즈업 숏(Close up Shot)은 인물 촬영시 얼굴과 어깨까지 나오는 숏으로 인물의 표정을 보여주거나 강조할때 사용하는 샷을 말하고 익스트림 클로즈업 숏(Extreme Close Up Shot)은 얼굴의 일부분이 화면에 가득차는 것으로 입술, 손가락, 눈 등 부분적인 곳을 상세히 비추는 숏으로 클로즈 업보다는 더 세밀하게 흔들리는 눈동자나 꼭 다문 입술 등으로 미세한 변화를 표현할때 사용하는 숏이다. 바스트 숏(Bust Shot)은 가슴아래에서부터 머리까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인물을 촬영할때 가장 기본이 되는 숏이고, 웨스트 숏(Waist shot)은 허리 위 상반신을 비추는 샷으로 상반신의 움직임을 중심으로 촬영할때 이용되는 샷이다. 롱 숏(Long Shot)은 주로 여러사람이 서서 대화하는 장면에서 많이 사용되는 샷으로 인물은 무릎정도까지 나오고 배경이 넓게 나오는 넓은 구도의 숏을 말한다. 롱 숏에도 미디엄 롱 숏(Medium Long Shot)과 익스트림 롱 숏(Extreme Long Shot)이 있는데 롱 숏보다 가까운 거리를 미디엄 숏, 롱 숏보다 먼 거리를 촬영하는 것을 익스트림 롱 숏이라고 한다.
카메라가 피사체보다 높은 위치에서 대상을 찍는 숏으로 마스게임을 하는 운동장 장면을 위에 드론이나 높은 곳에서 넓게 찍는 경우나 대상이 외롭거나 무기력함, 불쌍한 느낌을 줄때 주로 사용하는 숏이 하이앵글샷이다. 피사체와 같은 높이에서 찍는 가장 많이 찍는 숏을 수평앵글숏이라고 하고, 피사체보다 카메라가 낮은 위치에서 밑에서 위로 찍는 숏을 로우 앵글 숏이라고 하는데 주로 건물을 웅장하게 보이게 하거나 대상을 확대하고 강한 느낌을 줄때 주로 찍는 숏의 형태이고 속도감이나 운동감을 줄때 더 효과적으로 느끼게 하기 위해 사용하기도 하는 숏이다.
이런 숏의 종류는 촬영을 할때 영상을 보다 알차고 의미를 잘 전달하기 위해서 필요한데 편집에서 숏의 종류를 알아야만 촬영에서 미처 촬영하지 못한 부분을 편집에서 구현할 수 있다.
영상 편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컷편집인데 컷 편집이란 화면과 화면을 자르고 붙이는 것을 말한다. 컷편집을 하는 첫번째 이유는 필요없는 장면을 잘라내거나 원하는 장면만을 선별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NG는 No Good의 약자로 좋지 않은 장면으로 의도하지 않은 장면이나 잘못된 녹음 부분을 덜어내는 것이다. 즉, 예를 들면 여행브이로그를 찍다가 영상이 너무 많이 흔들렸다거나 뜻하지 않는 보기 싫은 영상이 찍혔을때 덜어내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컷편집을 하는 두번째 이유는 자연스러운 화면 연결을 위해서이다. 영화나 드라마의 경우에는 앞에서 말한 숏이나 씬으로 촬영을 한다. 그러면 숏과 숏을 연결하거나 씬과 씬을 연결할때 화면전화효과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매번 화면전환효과를 사용한다면 정신없는 영상이 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하기 위해 컷편집을 사용하게 된다. 그러나 드라마나 영화와 달리 유튜브 콘텐츠의 경우에는 숏과 숏, 씬과 씬이 아니라 불필요한 부분을 덜어낸 후 연결하고자 하는 부분을 자연스럽게 연결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다. 물론 최근에는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이 연결하는 방법 외에도 의도적으로 화면이 튀도록 하는 점프 컷이라는 편집 기법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영상의 경우에 자연스럽고 거부감 없는 영상편집을 위해 컷편집을 사용한다.
컷편집을 하는 세번째 이유는 지루하지 않은 영상을 위해 컷편집을 하는 것이다. 위에서 숏의 종류에 대해서 이야기 한 것이 바로 이 때문이다. 하나의 구도로 영상이 계속된다면 영상을 보는 사람은 지루하게 되고 영화나 드라마와 다르지 않게 유튜브 콘텐츠 또한 시청을 그만두게 될 것이다. 그래서 영상 촬영에서 다양한 구도로 촬영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편집에서 컷편집과 화면의 확대, 축소 등을 통해 지루하지 않은 영상편집을 할 수 있다.
영상 편집의 기본이 되는 두번째는 바로 자막을 넣는 것이다. 자막은 영상에서 말로 설명한 내용을 한번 더 자막으로 강조하여 상황을 더 극대화하거나 내용의 중요도를 시청자에게 인식시키는 작용을 한다. 예를 들어 요리영상의 경우 요리재료를 화면에서 보여주고 설명하기도 하지만 자막으로 알려준다면 시청자로 하여금 더 내용을 잘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예능프로를 보면 빠른 전개에서 시청자가 놓칠 수 있는 재미있는 배우의 멘트를 자막으로 재미있게 강조하여 더 재미있는 영상을 만들기도 한다. 이러한 자막은 정보를 더 정확히 전달하고 재미를 더해주고 집중도를 높여주기도 한다. 또, 출퇴근시간에 흔들리는 버스나 지하철에서 영상을 보는 시청자들이 나의 타겟층이라면 소리만 듣고 화면을 보지 않는 경우도 있겠지만, 조용한 곳에서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시청자의 경우라면 자막을 통해서 영상의 내용을 인식하기 때문에 나의 타겟층에 따라 영상에서 자막이 절대적인 역할을 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용으로 제공되는 비타, 블로, 캡컷 등의 편집어플이나 PC에서 제공되는 파워디렉터 15의 경우에는 다양한 텍스트효과를 특별히 편집을 하지 않고도 넣을 수 있도록 템플릿을 제공하고 있다. TV 예능에서 나오는 다양한 텍스트효과를 내기 위해 어려운 프리미어 프로나 일러스트나 포토샵을 사용하지 않고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텍스트 템플릿 등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영상 편집의 기본이 되는 마지막은 바로 음악이다. 배경음악의 역할을 영상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여행 브이로그의 경우에는 음악을 먼저 선정한 다음에 영상을 기획하고 촬영하기도 할 만큼 음악의 역할을 매우 크다. 그래서 영상 편집에서 배경음악과 효과음은 기본이면서도 아주 중요한 부분인 것이다. 유튜브에서 제공되는 무료음악도 있지만 다양한 무료음원사이트에서 음악을 다운 받아서 사용할 수도 있고 유료 사이트에서 다운 받은 음악을 편집 어플이나 편집 프로그램에서 사용하기도 한다. 말을 많이 하는 강의 영상의 경우에도 배경음악이 있고 없고에 따라서 영상이 활기차거나 늘어지기도 하고 여행브이로그나 캠핑, 요리 등에서 음악을 뺀다면 팥앙금이 빠진 붕어빵처럼 허전하고 불완전한 영상이 될 것이다.
이 외에도 영상 편집에서는 화면전환, 크로마키, 스티커, 녹음, 화면효과 등등의 다양한 기능들이 있다. 하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컷편집, 자막, 음악삽입하기만 알더라도 유튜브 영상의 편집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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